키노코 테이코쿠 (きのこ帝国) - フェイクワールドワンダーランド

2021. 6. 24. 04:10문학과 예술/음악

앨범 커버. 밝은 에메랄드와 노랑색이 혼잡히 쓰인 배경 위에 커다란 창문이 열려 있고, 물고기, 조개, 우산, 신발, 신호등, 사람 등이 여기저기 어지럽게 그려져 있다. 아래쪽에는 밴드 멤버 네 명이 포즈를 취한 사진이 희미하게 투영돼 있다.

앨범 제목은 "페이크 월드 원더랜드 (fake world wonderland)"입니다.

 

1. 東京 (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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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々あなたの帰りを待つ ただそれだけでいいと思えた

히비 아나타노 카에리오 마츠 타다 소레다케데 이이토 오모에타
매일 네가 돌아오길 기다려, 그것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했어

赤から青に変わる頃に あなたに出逢えたこの街の名は、東京
아카카라 아오니 카와루 코로니 아나타니 데아에타 코노 마치노 나와, 도쿄
빨강에서 파랑으로 바뀌던 때 너와 만난 이 도시의 이름은, 도쿄

八月の日曜 雨が降って どこにも行けないなって時計のアラームを止める
하치가츠노 니치요 아메가 훗테 도코니모 유케나이낫테 토케이노 아라무오 토메루
8월의 일요일 비가 내리고, 어디 못 갈 듯 해 시계의 알람을 멈춰

昨日の快晴が 嘘みたいにどしゃぶりで
사쿠지츠노 카이세이가 우소미타이니 도샤부리데
어제까지의 쾌청이 거짓말 같이 진탕 비가 내리고

とりとめもない電話 してみたくなるんだ
토리토메모 나이 뎅와 시테미타쿠 나룬다
장황한 전화 하고 싶어져

日々あなたを想い描く ただそれだけで息をしている
히비 아나타오 오모이 에가쿠 타다 소레다케데 이키오 시테 이루
매일 널 상상하며 그것만으로 숨쉬고 있어

馬鹿げてる馬鹿げているけど あなたをみつけたこの街の名は、東京
바카게테루 바카게테 이루케도 아나타오 미츠케타 코노 마치노 나와, 도쿄
웃겨, 웃기는 이야기지만, 널 발견했던 이 도시의 이름은, 도쿄

八月の日曜 これは全部夢かもしれないなって 時計のアラームを止める
하치가츠노 니치요 코레와 젠부 유메카모 시레나이낫테 토케이노 아라무오 토메루
8월의 일요일, 이건 전부 꿈일 지도 모르겠다며 시계의 알람을 멈춰

改札を通り抜けて家路につくまでの間
카이사츠오 토리누케테 이에지니 츠쿠마데노 아이다
개찰구를 빠져나와 집으로 가는 길에 닿을 동안

とりとめもない妄想をして不安になるんだ
토리토메노 나이 모소오 시테 후안니 나룬다
겉잡을 수 없는 망상을 하곤 불안에 빠져

まだあなたの心のなか 他の誰かがいるのだとしても
마다 아나타노 코코로노 나카 호카노 다레카가 이루노다토 시테모
아직 네 마음 속에 다른 누군가가 있다고 해도

星のない、この空の下では 気づかないふりして隣にいたい
호시노 나이 코노 소라노 시타데와 키즈카나이 후리시테 토나리니 이타이
별이 없는 이 하늘 아래에선 모르는 척 하며 곁에 있고파

日々あなたの帰りを待つ ただそれだけでいいと思えた
히비 아나타노 카에리오 마츠 타다 소레다케데 이이토 오모에타
매일 네가 돌아오길 기다려, 그것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했어

窓から光が差し込む あなたに出逢えた この街の名は、東京
마도카라 히카리가 사시코무 아나타니 데아에타 코노 마치노 나와, 도쿄
창문으로 빛이 들어와, 너와 만난 이 도시의 이름은, 도쿄

 

2. クロノスタシス (크로노스테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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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々あなたの帰りを待つ ただそれだけでいいと思えた

히비 아나타노 카에리오 마츠 타다 소레다케데 이이토 오모에타
매일 네가 돌아오길 기다려, 그것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했어

 

3. ヴァージン・スーサイド (버진 수어사이드)

우울하고 무거운 가사가 전주의 기타와 잘 어울려요. 가사를 정말 잘 썼어요. 사실 전 첫 두 곡은 보통이고 이 곡부터가 좋아요. "命の尊さなど 失うまでわかりゃしないし" 이 가사가 제일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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枯れかけた紫陽花が 散るように 自然に

카레카케타 아지사이가 치루요니 시젠니
시들어가려는 수국이 지듯이 자연히

いつかそっと消えてやる でもそんな勇気もない
이츠카 솟토 키에테 야루 데모 손나 유키모 나이
언젠가 슬며시 사라져 주마, 그치만 그럴 용기도 없어

笑顔に殺されそう つまらない話ばかりで
에가오니 코로사레소 츠마라나이 하나시 바카리데
웃는 얼굴에 죽어버릴 것 같아, 쓸데 없는 말투성이에

一度は経験したい たぶん二度目は無いけど
이치도와 케이켄시타이 타분 니도메와 나이케도
한 번은 경험해 보고 싶어, 아마 두 번째는 없겠지만

魔が差してしまいそう
마가 사시테 시마이소
마음이 확 동할 것만 같아

気の抜けた透明なサイダーに 沈んで浮き上がんない
키노 누케타 토메이나 사이다니 시즌데 우키아간나이
김 빠진 투명한 사이다에 가라앉고는 떠오르지 않아

君となら怖くないが
키미토나라 코와쿠나이가
너와 함께라면 무섭지 않지만

振り向けば誰もいない
후리무케바 다레모 이나이
돌아보면 아무도 없어

命の尊さなど 失うまでわかりゃしないし
이노치노 토우토사나도 우시나우마데 와카랴 시나이시
생명의 소중함같은 거 잃는 마당에 알 바도 아니고

今だけ今だけでいい
이마다케 이마다케데 이이
지금만, 지금만으로 충분해

こんな自分じゃどうしようもない
콘나 지분쟈 도시요모나이
이런 나로는 어쩔 방법이 없어

笑顔に殺されそう くだらない話ばかりで
에가오니 코로사레소 쿠다라나이 하나시 바카리데
웃는 얼굴에 죽어버릴 것 같아, 쓸데 없는 말투성이에

一度は経験したい たぶん二度目は無いから
이치도와 케이켄시타이 타분 니도메와 나이카라
한 번은 경험해 보고 싶어, 아마 두 번째는 없을 테니

一番簡単な方法を教えて
이치방 칸탄나 호호오 오시에테
가장 간단한 방법을 알려줘

 

4. You outside my window

앨범 커버의 창문이 이 곡과 연결된 걸까요? 이 앨범 커버의 그림을 좋아하는데, 음향의 차원에서 열심히 그림을 그렸다는 느낌이에요. 6번 트랙 あるゆえ도 그렇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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夜 未来 永い 怖い 夢見る 終わり
요루 미라이 나가이 코와이 유메 미루 오와리
밤, 미래, 기나긴, 무서운, 꿈꾸다, 끝

明日 光 閉ざす 窓の中が 世界
아스 히카리 토자스 마도노 나카가 세카이
내일, 빛, 닫다, 창문 속이 세상

夜 空 見上げれば そう 何も見えん
요루 소라 미아게레바 소 나니모 미엔
밤, 하늘, 올려다보면 그래, 아무 것도 안 보여

明日 来たる 明日を壊す妄想
아스 키타루 아스오 코와스 모소
내일, 다가오는 내일을 부수는 망상

阿呆くせえ
아호쿠세
바보같아

夜 未来 永い 怖い 夢見る 終わり
요루 미라이 나가이 코와이 유메 미루 오와리
밤, 미래, 기나긴, 무서운, 꿈꾸다, 끝

明日 光 閉ざす 窓の中が 世界
아스 히카리 토자스 마도노 나카가 세카이
내일, 빛, 닫다, 창문 속이 세상

夜 空 見上げれば そう 何も見えん
요루 소라 미아게레바 소 나니모 미엔
밤, 하늘, 올려다보면 그래, 아무 것도 안 보여

明日 来たる 明日を壊す妄想
아스 키타루 아스오 코와스 모소
내일, 다가오는 내일을 부수는 망상

いつかいつか 見えない壁を 越えて そっと触れてよ
이츠카 이츠카 미에나이 카베오 코에테 솟토 후레테요
언젠가, 언젠가, 보이지 않는 벽을 넘어 살짝 건드려 줘

いつかいつか 透明な壁を 壊して きみに触れて 笑うよ
이츠카 이츠카 토메이나 카베오 코와시테 키미니 후레테 와라우요
언젠가, 언젠가, 투명한 벽을 부수고 네게 닿아 웃을게

いつかいつか 癒えない傷も 抱えて そっと触れてよ
이츠카 이츠카 이에나이 키즈모 카카에테 솟토 후레테요
언젠가, 언젠가, 낫지 않는 상처도 품으며 살짝 건드려 줘

いつかいつか 言えない言葉 伝えて きみに触れて 笑うよ
언젠가, 언젠가, 건넬 수 없는 말을 전해서는 네게 닿아 웃을게

 

5. Unknown Planet

 

6. あるゆえ (있는 까닭에)

오묘한 가사, 2분쯤 되는 긴 솔로. 인트로의 이 보컬은 마치 급히 숨을 쉬는 것도 같고, 덜커덩거리며 나아가는 열차같기도 해서 재밌어요. "愛してやまない世界があるゆえ" 이 가사가 제일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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ここは、あゝまるで 狭い狭い井戸のなか
코코와, 아아 마루데 세마이 세마이 이도노 나카
여기는, 아아 말 그대로 좁고 좁은 우물 속

泣くのはまだ早い 仮に負けたとしても
나쿠노와 마다 하야이 카리니 마케타토 시테모
울기엔 아직 일러, 만약에 지고 말았다 해도

こころの色や形 見たことはないけど
코코로노 이로야 카타치 미타 코토와 나이케도
마음의 색이나 모양, 본 적은 없지만

あゝ、あれはおそらく こころが流れでた
아아, 아레와 오소라쿠 코코로가 나가레테타
아아, 그 때 그 건 아마도 마음이 흐르고 있던 걸 거야

声はいつもうまく届かない
코에와 이츠모 우마쿠 토도카나이
목소리는 늘 잘 닿지 않아

何度も何度も言葉を選ぶけど
난도모 난도모 코토바오 에라부케도
몇 번이고, 몇 번이고 말을 고르지만

街路樹はきっと知らんぷり 決め込んで優しく突き放す
카이로주와 킷토 시란푸리 키메콘데 야사시쿠 츠키하나스
가로수는 분명 모르는 척, 그러는 거라고 믿고 부드럽게 떼밀어 버려

悪態が止まらないのは 信じてやまない世界があるゆえ
아쿠타이가 토마라나이노와 신지테 야마나이 세카이가 아루 유에
욕지거리가 멈추지 않는 건 믿고 있는 세상이 있는 까닭에

ここは、あゝまるで 狭い狭い井戸のなか
코코와, 아아 마루데 세마이 세마이 이도노 나카
여기는, 아아 말 그대로 좁고 좁은 우물 속

泣くのはまだ早い 仮に負けたとしても
나쿠노와 마다 하야이 카리니 마케타토 시테모
울기엔 아직 일러, 만약에 지고 말았다 해도

夢はいつも何処かへ飛んでゆく
유케와 이츠모 도코카에 톤데 유쿠
꿈은 늘 어딘가로 날아가 버려

何度も何度も答えを探すけど
난도모 난도모 코타에오 사가스케도
몇 번이고, 몇 번이고 답을 찾아 보지만

街路樹はきっと知らんぷり 決め込んで優しく振り回す
카이로주와 킷토 시란푸리 키메콘데 야사시쿠 후리마와스
가로수는 분명 모르는 척, 그러는 거라고 믿고 부드럽게 휘둘러

性懲りもなく足掻くのは 愛してやまない世界があるゆえ
쇼코리모 나쿠 아가쿠노와 아이시테 야마나이 세카이가 아루 유에
뉘우침도 없이 발버둥치는 건 사랑해 마지 않는 세계가 있는 까닭에

あるゆえ
아루 유에
있는 까닭에

 

7. 24

8. フェイクワールドワンダーランド

이 곡 정말 좋아요! 2분도 안 되는 간주성 트랙이지만 다른 곡 못지 않게 사랑스러워요. 또 앨범 전체를 그려나가는 데에 있어 굉장히 똑똑한 위치에 딱 어울리는 곡을 넣었어요. "一瞬の世界の美しさに 騙されて 君と歩きたいの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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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瞬の世界の美しさに 騙されて 僕ら息を吸う
잇슌노 세카이노 우츠쿠시사니 다마사레테 보쿠라 이키오 스우
일순간의 세상의 아름다움에 속아서는 우리들 숨을 쉬네

そして今日も 誰かの嘘が 闇を照らして 夢を見させる
소시테 쿄우모 다레카노 우소가 야미오 테라시테 유메오 미사세루
그리고 오늘도 누군가의 거짓말이 어둠을 비추어 꿈을 꾸게 하지

フェイクワールドワンダーランド
페이크 월드 원더랜드

一瞬の世界の美しさに 騙されて 僕ら生きてく
잇슌노 세카이노 우츠쿠시사니 다마사레테 보쿠라 이키테쿠
일순간의 세상의 아름다움에 속아서는 우리들 살아 가

そしてあるいは 着の身着のまま 全て捨て去り それから始めよう
그리고, 아니면 맨몸 그대로 모든 걸 던져버리고, 그부터 시작해 보자

フェイクワールドワンダーランド
페이크 월드 원더랜드

一瞬の世界の醜ささえ 越えてゆけるさ そんな気がした
잇슌노 세카이노 미니쿠사사에 코에테 유케루사 손나 키가 시타
일순간의 세상의 추함마저도 뛰어넘어 갈 수 있어, 그런 느낌이 들었어

一瞬の世界の美しさに 騙されて 君と歩きたいのです
잇슌노 세카이노 우츠쿠시사니 다마사레테 키미토 아루키타이노데스
일순간의 세상의 아름다움에 속아서 당신과 걷고 싶답니다.

 

9. ラストデイ

"ゆっくりと陽が昇り" 부분! 일출 직전의 그 느낌이요. 서늘한 기운이 지나가지만 마음이 두근대는 탓에 개의치도 않는 그 순간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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みかんをむく僕の手が 黄色いと君が笑った
みかんを食べる君の手も 黄色いと僕は笑った

くだらないテレビ見ながら 今年もこうして終わってゆくんだね

窓の外 雪の降る気配は全然ないけど
雪だるま 作る約束をした

いつまでも いつまでも 君となら 二人ならば
今までも これからも 君と僕 二人で

外には誰も居なくて 息だけが白く舞う
夜明けを待つ坂の上 世界は今、終わったまま

あたたかい缶コーヒー 買って、君に握らせた
“あたたかい”と笑って 君は僕の手を握った

手を繋いで 少しだけ昔
馬鹿げた些細な出来事も 忘れないでいようと約束をした

いつまでも いつまでも そう言ってただ笑ってよう
繰り返すこの日々が これからも続いてくように

ゆっくりと陽が昇り 君と見た世界のはじまりを
今は、ひとり見ながら あの頃の僕らに話しかける

いつまでも いつまでも 君となら 二人ならば
歩いてく その意味を 君と僕 二人で

いつまでも いつまでも そう言ってただ笑ってて
いつの日か その日々が 終わっても 忘れないで

 

10. 疾走

이 앨범에서 제일 좋아하는 곡이에요. 아닌가? 이 표현을 앞에서 썼던가요? 어쨌든 이 곡이 더 좋아요. "季節が3つ過ぎただけで" 하는 가사로 막을 여는데 사랑에 빠지지 않을 방법이 있을까요. "会いたいなあと言うことも憚られる春が過ぎて", ……. 엔딩 곡을 듣고 있는 것 같아요. 어떤 작품의 엔딩일까요? 시원섭섭한 여운이 남는 걸 보니 잘은 모르지만 많이 좋아했나봐요. 보컬의 목소리와 창법도 잘 어울려서 마음에 꼭 들어요. 제일 마지막, 밴드 멤버들의 짧은 합창. "언젠가, 또 만나요. 어딘가에서 아직 숨을 쉬고 있어." 2014년 앨범의 곡이잖아요. 시간이 흘러 몇 장의 앨범을 더 낸 이 밴드는 결국 2019년에 활동 중지를 선언했어요. 제가 이 밴드를 알고 푹 빠진 게 2020년이라, 이 가사에 감정이 이입되는 것도 시간 문제일 뿐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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季節が3つ過ぎただけで 何の変哲もない日々が巡り
키세츠가 밋츠 스기타 다케데 난노 헨테츠모 나이 히비가 메구리
계절이 세 개 지났을 뿐 새로울 것도 없는 나날이 지나가며

ああ、こうしていつのまにか そっとそっと忘れてゆくのかもしれないなぁ
아아, 코시테 이츠노마니카 솟토 솟토 와스레테 유쿠노카모 시레나이나
음, 이렇게 어느샌가 조금씩 조금씩 잊어가는 걸 지도 모르겠네

なんてふと考えたりした
난테 후토 캉가에타리 시타
하고 문득 생각하곤 했어

穏やかじゃないね 口癖だけ置いていった
아자야카자 나이네 쿠치쿠세다케 오이테 잇타
또렷하진 않네, 말버릇만 남기고 갔어

朝方のコインパーキング 少しだけ思い出すよ
아사가타노 코인 파킹 스코시다케 오모이다스요
아침결의 코인 주차장을 조금 떠올려 봐

会いたいなあと言うことも憚られる春が過ぎて
아이타이나토 이우 코토모 하바카라레루 하루가 스기테
만나고 싶네 하고 말하는 것조차 꺼려지는 봄이 지나고

ああ、こうしていつまにか そっとそっと思い出になってくのかもしれない
아아, 코시테 이츠노 마니카 솟토 솟토 오모이데니 낫테쿠노카모 시레나이
아아, 이렇게 어느샌가 추억이 되어 가는 걸 지도 모르겠네

なんてふと考えたりした
난테 후토 캉가에타리 시타
하고 문득 생각하곤 했어

穏やかじゃないね 口癖だけ置いていった
아자야카자 나이네 쿠치쿠세다케 오이테 잇타
또렷하진 않네, 말버릇만 남기고 갔어

忘れてもかまわない でもたまに思い出すよ
와스레테모 카마와나이 데모 타마니 오모이다스요
잊어 버려도 상관 없어, 그렇지만 가끔씩 떠올리곤 해

季節が3つ過ぎただけで 何の変哲もない日々が巡り
키세츠가 밋츠 스기타 다케데 난노 헨테츠모 나이 히비가 메구리
계절이 세 개 지났을 뿐 새로울 것도 없는 나날이 지나가며

ああ、こうしていつのまにか そっとそっと忘れてゆくのかもしれないなぁ
아아, 코시테 이츠노마니카 솟토 솟토 와스레테 유쿠노카모 시레나이나
음, 이렇게 어느샌가 조금씩 조금씩 잊어가는 걸 지도 모르겠네

なんてふと
난테 후토
하고 문득

会いたいなあと言うことも憚られる春が過ぎて
아이타이나토 이우 코토모 하바카라레루 하루가 스기테
만나고 싶네 하고 말하는 것조차 꺼려지는 봄이 지나고

ああ、こうしていつまにか そっとそっと思い出になってくのかもしれない
아아, 코시테 이츠노 마니카 솟토 솟토 오모이데니 낫테쿠노카모 시레나이
아아, 이렇게 어느샌가 추억이 되어 가는 걸 지도 모르겠네

なんてふと考えたりした
난테 후토 캉가에타리 시타
하고 문득 생각하곤 했어

いつかまた会いましょう
이츠카 마타 아이마쇼
언젠가 또 만나요

どこかでまだ息をしてる
도코카데 마타 이키오 시테루
어디선가 아직 숨쉬고 있어

 

11. Telepathy/Overdr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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たぶんゲームオーバー 気付かないふり
逃げてしまおうか 手は繋いだままで

Telepathy/Overdrive
Telepathy/Overdrive
馬鹿な僕たちだから 終わりは先のばしに

たぶんゲームオーバー 気付かないふり
逃げてしまおうか 手は繋いだままで

飽きるまでは 飽きるまでは
昨日見た朝日は 見なかったことにして

Telepathy/Overdrive
Telepathy/Overdrive
Telepathy/Overdrive
Telepathy/Overdrive

たぶんゲームオーバー 気付かないふり
逃げてしまおうか 手は繋いだままで

飽きるまでは 飽きるまでは
昨日見た朝日は 見なかったことにしたい

Telepathy/Overdrive
Telepathy/Overdrive
馬鹿な僕たちだから 手は繋いだままで

たぶんゲームオーバー 気付かないふり
逃げてしまおうか 手は繋いだままで

飽きるまでは 飽きるまでは
昨日見た朝日は 見なかったことにして

Telepathy/Overdrive
Telepathy/Overdrive
馬鹿な僕たちだから 終わりは先のばしに

Telepathy/Overdrive
Telepathy/Overdrive
Telepathy/Overdrive
Telepathy/Overdrive

 

앨범으로서의 완성도, 특히 3번 트랙 이후 이어지는 느낌이 마음에 들었어요. 疾走가 정말 좋구요.